잠실새내역 감자탕 청산맛감자탕에서 먹어봤어요~
안녕하세요!
벌써 겨울이죠. 그 전부터
예년보다는 추웠던 가을의 날씨가
바로 겨울을 알리는 입동이 되니
좀더 추워진 느낌이에요.
겨울에는 역시나 칼칼한 국물이
있는 음식들이 땡기는데요.
그중에서 대표격인 감자탕은
겨울에 더 맛있는
음식중의
하나죠.
잠실새내역을 가본
분들은 이곳이 엄청나 사람들로
넘쳐나는 곳이라는 것도 알고 있죠.
그만큼 주변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놀꺼리, 볼꺼리, 먹을꺼리가 많아서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이겠죠.
잠실새내역 감자탕은 몇군데가 있던데
저는 이곳에 가면 청산맛감자탕에서
맛있는 감자탕을 먹곤
했어요.
수북하게 쌓여 나오는
잠실새내역 감자탕. 이렇게 열을
가해서 끓이기 시작하면 배고픈 속에
칼칼한 국물이 끓는 느낌을 코가
먼저 알아보곤 하더라구요.
역시나 감자탕은 펄펄끊여서
고기와 묵은지가 잘 우러나오도록
해주는 것이 맛의 한수죠.
이제 조금 더 끓이면
위의 야채들이 줄어들고, 묵은지의
상큼한 맛과 감칠맛이 국물과 어우러져
맛있게 변화하는 시간이 됩니다.
여기서 먹기좋게 묵은지와 안에
들어있는 야채들을 가위로
잘라줘야겠죠.
조금더 끓여줍니다.
드디어 맛있께 우러낸
감자탕을 앞접시로 꺼내니
살이 두툼하게 올라온 뼈다귀에 붙은
고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먹을 것이
많아서 우선 기분 좋고,
살이 부드럽게 부숴지면서 쫄깃한
식감이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행복해지는 시간입니다.
국물은 정말 칼칼함이 살아
있어 미세먼지로 가득했던
목도 깔끔하게 청소를 해주듯
넘어가면 속이 시원해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원한
음료랑 같이 먹으니 너무 즐겁네요.
맛있게 먹었던 저녁 식사였어요
겨울이니까 더욱 맛있네요.
잠실새내역 3번출구쪽에서
좀더 가까운 것 같더라구요.
여기 청산맛감자탕에 갔더니
이렇게 요즘 대세라고 하는 미스트롯
송가인님도 이곳을 다녀갔더라구요.
맛은 역시나 정직한 것이죠^^